강아지 제주도여행 비행기 태우기
지난 달 우리 강아지를 데리고
처음으로 제주도를 다녀왔습니다.
비행기를 한번도 타본 적이 없는 녀석과
한번도 반려동물을 데리고 가본 적 없는 우리가
제주도 여행을 함께 가기로 계획은 했지만
비행기를 어떻게 태우는지도 몰라
그냥 용감하게 부딪혔어요.
당시 코로나19로 인해
비행기 요금은 굉장히 저렴했습니다.
토요일 저녁에 출발하고
수요일 저녁에 돌아오는
아시아나 항공이 왕복 2명이
8만원대였어요.
어쨌든 그건 그거고
우리집 강아지 말티즈를 태우는게 문제.
우선 항공권을 사람만 예약을 하고
아시아나항공에 연락을 했어요.
강아지 탑승이 가능한지!
이건 필수라고 합니다.
반드시 확인을 해야 해요.
비행기별로 태울 수 있는 반려동물 수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반드시 확인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확인을 받은 후 강아지의 티켓은
여행 떠나는 날 수속을 밟을때
할 수 있다고 안내 받았습니다.
여행 당일, 짐을 부치며
우리 강아지 탑승요금을 결제하니 편도 2만원!
요금은 항공사별로 다른 듯 합니다.
어쨌든 가는 날은 사람 요금보다 비쌌어요.
케이지 포함 7킬로그램을 넘으면 안되니
우리 통통한 강아지 때문에 살짝 불안했지만
가뿐하게 통과했습니다.
공항에가면 케이지가 없을 경우
종이로 된 케이지를 파는데
5천원이라고 합니다.
케이지 크기는 세변의 길이의 합이
115센티미터를 넘으면 안되고
높이는 27센티미터 이하 입니다.
좌석 아래에 들어 갈 수 있어야 된다는 거죠.
비행기를 타고 우리 강아지를 좌석 아래에 두니
자꾸 나오려고 합니다.
적절히 간식 계속 넣어주면서 이륙하고
그래도 내릴 때 까지 낑낑 거리지 않아서
대견했어요.
케이지를 담요로 덮어서 뜨고 내렸는데
나름 도움이 된 듯 합니다.
강아지 제주도여행 비행기 태우기
어렵지 않습니다.
그리고 공항에 가보면
제법 많은 분들이 반려견과 함께
제주도 여행을 하세요.
다들 한번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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