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건식사료 습식사료 선택
강아지를 키우다 보니
사료에 신경이 많이 쓰여요.
아주 옛날처럼 사람이 먹다 남긴
음식을 주는 등 같은 걸 먹이는
시대가 아니니 더욱 그렇습니다.
사람이 먹는 음식에는
강아지에게 해로운 나트륨 성분도 많고
당분도 많을 수 있으니
반려견, 강아지의 건강을 위해
전용 사료를 먹입니다.
그런데 사료를 보면
건식사료가 있고 습식사료가 있어요.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우리집 강아지는 건식사료를 위주로
먹이고 있는데 종종 아프거나 하면
습식사료를 주기도 합니다.
그 차이를 한번 볼께요.
우선 건식사료는
주인의 입장에서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상온에서 바로 부패되는 것도 아니고
수분 함량이 낮아 보관도 편하니까요.
밀봉 상태에서 장기간 보관도 가능합니다.
가격도 합리적이에요.
건식사료는 대량 생산이 이뤄질 수 있어
습식사료에 비해 가격이 합리적입니다.
강아지 입장에서도
수분 함량이 적은 건사료는
사료를 먹을 때 치아에 남을 확률도 적고
치석 예방에도 좋다고 합니다.
영양분이야 어떤 사료든 충분하죠.
다만 건식사료의 단점은
수분 함량이 적다는 거에요.
평소에 물을 잘 마시지 않는
강아지를 키울 경우에는
건식사료는 좋은 선택이 아닙니다.
두 번째로 재료 본연의 맛은 아니겠죠.
우리가 생과일을 먹는 것과
과일 통조림을 먹는 것,
그리고 과일맛 과자를 먹는 것은
전혀 다른 맛이잖아요.
때문에 건식사료는 재료의 맛을
우리 강아지가 느끼기에는 거리가 있습니다.
이번에는 습식사료를 볼께요.
강아지의 경우 1kg당 60ml의 물을 마셔야 하는데
습식사료는 수분을 함유 하고 있어
부족한 음수량을 채우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아프거나 나이가 들면
식욕이 떨어지거나 후각 능력이 감소하는데
습식사료는 건식사료에 비해
향과 맛이 강하니 더 좋겠죠.
식감도 부드러워 턱이 약해졌을때
먹기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점도 있어요.
먹여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습식사료를 먹고 나면
우리 강아지 입주변이 지저분해져요.
특히 털이 길면 더 그렇죠.
습식사료는 치아에 더 잘 끼기 때문에
양치질에도 신경을 더 많이 써야 합니다.
그리고 건식사료에 비해
개봉 후에는 최대한 빨리 먹여야 합니다.
냉장보관을 해도 부패되는 경우가 있어
늘 확인을 해야 합니다.
개봉 전에는 밀봉 및 살균 과정으로 인해
부패는 거의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요.
이 외에 생식이나 화식, 동결건조 사료도 있지만
지금은 아무래도 건식과 습식이 아직은 대세에요.
우리 강아지는 종종 채소를 생식으로 주는데
상추를 물고 자기 방석에 가서
먹는 모습을 보면 꼭 토끼 같습니다.
개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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